안녕하세요, 워킹맘 로로봄입니다! 지루하고 무더운 여름, 에어컨 바람 아래만 있기 답답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우리 아이의 여름방학을 더욱 시원하고 유쾌하게 만들어 줄 그림책 한 권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바로 《채소가 최고야》의 후속작으로, 상큼한 과일들이 주인공인 유쾌발랄 그림책 『과일이 최고야』입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과일 편식이 심하거나, 과일은 달콤하지만 왠지 친근하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 주목해 주세요. 이 책은 갖가지 과일들이 마치 우리 동네 친구들처럼 바닷가에서 신나게 노는 모습을 담아, 아이들이 과일을 자연스럽게 친구로 여기게 만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더위도 밎게 하는 과일들의 특별한 바닷가 풍경
『과일이 최고야』는 제목부터 여름의 활기가 느껴집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어느 여름날, 사과, 바나나, 키위, 망고, 귤 등 알록달록한 과일 친구들이 해변에 모여 저마다 개성 넘치는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각 과일의 특징을 살린 재미있는 캐릭터 설정과 에피소드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가득하죠!
수박: 덩치가 커서 움직이기가 귀찮은지 집에서 부채질만 하는 수박의 모습은 왠지 모르게 나른한 여름날을 떠올리게 합니다. 시원한 수박의 속성 그대로 게으른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유머러스해요.
키위: 튜브를 끼고 물 위에 둥둥 떠서 신이 난 키위는 보기만 해도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동글동글한 모양이 튜브와 절묘하게 어울려요.
바나나: 더운 여름, 빠질 수 없는 빙수에 푹 빠져 행복해하는 바나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투영한 듯 친숙합니다.
귤: 바닷가 친구 거북이와 장난치는 귤은 호기심 많고 장난기 가득한 아이처럼 활발하죠.
특히 망고가 할아버지와 헤어져 당황하는 모습이나, 아빠 파파야가 아들을 위해 맛있는 빵을 굽는 장면 등은 가족 간의 따뜻한 유대감과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어 더욱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과일 친구들의 인간적인 모습 덕분에 아이들은 이들에게 더욱 쉽게 감정을 이입하고 친밀감을 느낍니다.
'과일이 최고야'가 우리 아이에게 최고인 이유
워킹맘으로서 그림책을 고를 때, 단순히 재미를 넘어 교육적인 효과와 정서적 안정감을 고려하게 되죠. 『과일이 최고야』는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훌륭한 선택입니다. 왜 이 책을 필수템으로 검색해서 소장해야 하는지, 핵심 추천 이유를 정리해 드립니다!
#자연스러운편식개선 #과일친화력: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딱딱한 ‘음식’이 아닌 ‘친구’로서 과일을 만납니다. 재미있게 놀고, 실수하고, 가족을 챙기는 과일 친구들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과일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춰줍니다. “바나나처럼 빙수 먹고 싶어!”라는 말이 나오게 하는, 자연스러운 편식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관찰력UP #인지능력향상: 작가는 각 과일의 색깔, 모양, 특징을 섬세하게 그림에 녹여냈습니다. 아이들은 그림 속에서 숨은 과일을 찾고, “이 과일은 왜 이 자세를 하고 있을까?”를 고민하며 관찰력과 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여름필수그림책 #시원한상상력: 무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바닷가 배경과 과일들의 활기 넘치는 놀이는 아이들에게 대리 만족과 즐거운 상상을 선물합니다. 여름 휴가를 앞두고 읽으면 설렘을 더하고, 휴가 후에는 추억을 되새기는 좋은 매개체가 됩니다.
일상 속 유머와 따뜻함, 아빠 파파야가 주는 감동
이 책이 단순한 '과일 캐릭터 놀이'가 아닌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는 바로 따뜻한 일상의 모습을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빠 파파야의 이야기는 워킹맘인 저에게도 큰 공감을 주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를 위해 정성껏 빵을 굽는 아빠 파파야의 모습은 가족을 향한 사랑을 은은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할아버지와 헤어진 망고의 당황스러움, 친구들과 함께 헤엄치고 달리는 집단 놀이의 재미는 아이들이 사회성을 배우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과일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가족애, 우정, 즐거움이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유쾌하게 전달하는 것이 이 책의 진정한 힘입니다.
책을 읽은 후 과일 친구 만나기!
『과일이 최고야』를 읽은 후, 아이와 함께 독후 활동을 해보세요!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인지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과일 캐릭터 빙수 만들기: 책 속 바나나처럼 좋아하는 과일들을 썰어 넣고 빙수를 만들어 보세요. 아이가 직접 키위, 귤, 망고 등 과일 친구들을 만지며 시각, 촉각, 미각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습니다.
과일 친구 그림 그리기: 가장 기억에 남는 과일 캐릭터(예: 튜브 낀 키위, 부채질하는 수박)를 함께 그려봅니다. 그림을 통해 과일의 색깔과 모양을 다시 한번 인지하게 됩니다.
다음 여행지 상상하기: "과일 친구들은 다음엔 어디로 여행을 갈까?" 하고 질문하며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해 보세요. 산, 놀이동산 등 아이가 좋아하는 장소와 과일을 연결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과일이 최고야』는 단순한 그림책이 아닌, 아이의 여름을 책임질 최고의 상상력 보따리입니다.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신나는 이야기와 따뜻한 그림을 통해 아이들은 과일과 더욱 가까워지고, 유쾌한 에너지를 얻게 될 거예요.
✦ 워킹맘의 실제 독서 경험과 아이 반응을 바탕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 책 선택에 고민하는 부모님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